[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광주, 대구 등에서 주요 수출업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FTA 활용 설명회'는 자동차, 섬유, 기계, 전기·전자 등 국내 FTA 주요 수혜업종 거점지역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관세, 원산지, 통관 규정 등과 FTA 체결국별 시장진출 방안 등 차별화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9일 광주지역에서 자동차 부품 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해 섬유·의류업종 기업(대구, 11월5일), 기계업종 기업(창원, 11월19일)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11월26일 수원에서 전기·전자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열리게 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 수출여건을 개선하고 FTA 특혜조항을 제대로 활용하여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시장에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재정부는 FTA 이후 달라지는 관세와 해외마케팅 등 진출 정보를 담은 'FTA 활용 종합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종합지원 포탈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