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LG CNS는 대한건축학회가 부산시 미음지구 LG CNS 부산데이터센터 건축현장을 방문, 시공 중인 면진설비를 견학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건축학회 면진기술위원회 소속 김형준 교수(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비롯해 대한건축학회 면진·제진기술위원 6명이 참석했다.
LG CNS 관계자는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로 면진 설비를 적용해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끄떡없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김형준 대한건축학회 교수는 "LG CNS 부산데이터센터의 면진설비는 일본의 특등급 면진 데이터센터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이 기대된다"며 "국내 면진장치 제조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국내 건설사의 면진시공 역량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완 LG CNS 인프라솔루션사업부문장은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 첨단 면진구조를 적용해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다"며 "글로벌 기업들에게 자연재해에 대한 완벽한 대비 등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오른쪽은 대한건축학회 면진기술위원회 소속 김형준 교수(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 왼쪽은 LG CNS 부산데이터센터 건축현장 PM(프로젝트매니저) 박기표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