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시운전 중인 신월성 1호기에 대해 24일 오전 10시부터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100% 출력운전 중 송전용 차단기를 일시에 차단했을 때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시험하는 '부하 탈락 시험' ▲외부 전원 없이 자체 발전기 전원에 의해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확인하는 '소내부하 운전시험' ▲비상디젤 발전기의 전원만으로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확인하는 '소외전원 상실시험' 등을 수행한다.
이는 상업운전 전에 수행해야 할 150여가지 시험 중 하나다.
신월성 1호기는 국내 원전의 23번째 원전으로, 지난해 12월2일 정부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아 약 7개월 동안 시운전 시험을 수행 중이다.
한수원은 "계획된 시험과 정비를 마치는 다음달 말쯤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