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5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3엔(0.42%) 오른 8835.0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 기업들이 해외에서 대부분의 이윤을 창출했다는 소식에 달러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수출주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로존 4개국 정상들이 1300억유로 규모의 성장협약에 합의했다는 것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은행권에 대한 대출 담보조건을 완화하기로 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파나소닉(1.91%), 소니(1.29%) 등 전기전자업종과 도요타자동차(0.97%), 혼다자동차(0.63%) 등 자동차업종이 크게 오르고 있다.
JFE홀딩스(1.74%), 신일본제철(1.69%) 등 철강주와 미즈호파이낸셜(0.77%), 미쓰비시UFJ파이낸셜(0.27%) 등 금융주 역시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고무, 섬유, 부동산 업종이 1% 안팍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광업, 운수업, 해운업 등이 소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