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자산운용은 대표 인덱스펀드 3종의 설정액이 37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30%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시장전체 공모인덱스펀드 증가율인 14%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일반주식형 펀드의 전체 증가율은 2%였다.
우리자산운용을 대표하는 3종의 인덱스 펀드는 ‘우리 프런티어 뉴 인덱스플러스 알파 펀드’, ‘코리아인덱스펀드’ 그리고 ‘KRX100 인덱스펀드’ 등이 있다.
이에 대해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유럽금융위기로 인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상품의 수요가 늘어난 것과 더불어 지난 3월부터 운용업계 최초로 실시한 ’펀드 장기투자 알리미 국토대장정’의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3월부터 전임직원이 전국의 우리금융그룹 계열 판매사를 방문해 고객들에게 장기적립식 투자의 중요성을 알리는 ’펀드 장기투자 알리미 국토대장정’을 실시해 왔다.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전임직원이 힘을 합쳐 실시한 이 행사가 당사 대표 인덱스 펀드 설정액 증가라는 긍정적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 장기간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