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화장품 브랜드숍 '에뛰드하우스'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12 red dot Design Award)'에서 총 3개 제품이 최우수상(Best of Best)과 우수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제품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에 수여되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밀크토크 바디워시'를 비롯해 우수상을 차지한 '미씽유 비해피 핸드크림'과 '핸즈-업 데오도란트' 등이다.
밀크토크 바디워시(사진)는 파스텔톤의 귀여운 디자인으로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스팀밀크', '사과우유', '쵸코우유' 등 5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뚜껑에 끼워서 보관할 수 있는 딸기, 바나나, 스팀밀크, 사과, 쵸코의 5가지 스폰지는 과일은 연상시키는 깜찍한 디자인과 컬러풀한 색감을 자랑한다.
우수상을 받은 미씽유 비해피 핸드크림은 사라져가고 있는 꿀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꿀벌 이야기, 여왕벌 이야기, 무당벌레 이야기, 애벌레 이야기의 4가지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꿀벌을 닮은 제품디자인과 벌집을 연상시키는 6각형의 상자가 특징이다.
핸즈-업 데오도란트는 귀여운 캐릭터가 팔을 번쩍 들고 있는 제품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인정받으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한다.
올해 이 대회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는 전세계 43개국 6823개의 제품이 경합을 벌였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해나가려는 에뛰드하우스의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에뛰드하우스는 앞으로도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제품, 더욱 아기자기하고 기발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