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레드로버(060300)는 27일 캐나다 어린이 전문 케이블채널인 유파(Yoopa)와 TV방영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레드로버와 캐나다 툰박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한 유아용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TV시리즈 '비트파티(The Beet Party)' 104편(편당 2분)이 오는 9월부터 유파 TV를 통해 방영된다.
비트파티는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유행되고 있는 비트박스(Beat Box)와 '빨강무(Beet)'의 동음이의어를 착안해 제작됐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오감과 리듬감, 창의력,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다.
김은산 레드로버 콘텐츠마케팅사업본부장은 "9월부터 시작되는 캐나다 TV 첫 방영은 본격적인 북미 지역 진출을 의미한다"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방송사들과도 판권 계약을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파티는 북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국내 방영이 예정됨에 따라 관련 캐릭터 상품,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앱 게임 등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레드로버는 주식유통물량 확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1주를 신주배정하는 100% 무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권리락 기일은 내달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