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가 한풀 꺾이면서 장 막판 탄력을 받아 상승 전환에 성공, 1820선 회복에 나섰다.
27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7포인트(0.12%) 오른 1819.98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2428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3억원, 110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총 225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87%), 섬유·의복(-1.41%), 음식료품(-0.84%) 등의 약세가 지속되는 반면, 전기·전자(2.03%), 의약품(0.72%), 전기가스업(0.73%)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가 3% 가까이 올라서며 IT주를 비롯해 지수 회복에 힘을 싣고 있고,
한라공조(018880)가 알루미늄 가격 하락에 수혜가 기대되면서 3%대로 뛰어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전환해 전날보다 0.02포인트(0%) 오른 484.36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내린 1156.6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