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블루콤(033560)에 대해 마이크로스피커의 애플 승인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루콤은 지난해 3분기부터 리니어진동모터를 애플에 공급하고 있다”며 “리니어진동모터 생산 업체는 블루콤을 비롯 AAC, 삼성전기 3곳에 불과해 현재 블루콤이 애플 물량의 50%를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블루콤의 마이크로스피커에 대한 애플의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블루콤의 포인트가 리니어진동모터의 애플 공급이었다면 올해 블루콤의 포인트는 마이크로스피커의 애플 공급 여부라는 진단이다.
이 외에도 블루콤은 LED TV용 스피커 공급을 위해 LG전자 측과 접촉하고 있다.
그는 “TV스피커는 단가가 스마트폰 보다 높아 매출 기여도가 클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된 매출은 2013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내년 포인트는 LG전자 TV향 스피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