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전환에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1810선 초반까지 밀렸다.
28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8포인트(0.24%) 내린 1813.37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81억원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기관도 이에 동조해 100억원 매도 우위다. 다만 개인이 687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총 835억원 매물이 출회되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여전히 우세한 가운데 기계(1.65%), 운수창고(1.48%), 증권(0.37%)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0.99%), 건설업(-0.78%), 보험(-0.76%) 등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우리금융(053000)이 2분기 실적 기대감을 안고 2% 이상 올라서며 전날의 하락폭을 회복했다.
삼성카드(029780)는 영세가맹점 카드 수수료가 1.5%로 낮춰진다는 추가적인 카드사 죄기에도 불구하고 2% 남짓 올라서며 선전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6포인트(0.32%) 오른 484.59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중국정부가 중국인의 해외 신용카드 한도를 거래당 500만~1000만위안에서 100만위안으로 축소한다고 보도에 4% 가까이 급락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154.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