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연구실 장치연구부 김은정(45·사진) 차장을 안전연구실 3급 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1974년 고압가스보안협회로 창립해 1979년 한국가스안전공사로 개편·발족한 공사 역사상 최초의 여성간부가 탄생했다.
김은정 부장은 건국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공사에 입사한 이래 21년간 기술기준처, 사고조사처, 안전연구실 등에서 근무하며 수소에너지 안전 연구분야 개척, 과학적 가스사고 통계시스템 구축 등 탁월한 능력으로 가스안전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 부장은 자기계발에 적극 노력해 지난 2월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김은정 부장은 "가스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명에 충실하며, 직원들을 포용하는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