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삼성정밀화학(004000)이 신규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높고 고마진 사업 규모는 늘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정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은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프린터에 토너를 전략 공급하고,
삼성SDI(006400) 공장에 2차전지 양극화물질 생산 시설을 건설했다”며 “삼성전자,
삼성전기(009150), 삼성SDI 등을 잠재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삼성정밀화학 전자재료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고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67% 증가한 1500억원, 적자규모는 작년 절반인 1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은 염소와 셀룰로스 사업에서 올해 영업이익의 94%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와 내년 생산시설을 늘릴 계획"이라며 “삼성정밀화학의 올해 매출액은 1조4950억원, 영업이익은 1060억원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매출 1조7490억원, 영업이익 147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