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소송비 빼면 2분기부터 영업익 흑자-현대證

입력 : 2012-06-29 오전 8:16:4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9일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영업이익이 3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영업적자 719억원으로 7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되지만, 일회성 비용인 북미 가격담합 민사 집단소송 충당금을 제외하면 1181억원 흑자였다”여 “3분기에는 고부가 패널 매출 확대로 2578억원 영업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전세계 LCD TV 수요는 중국의 부진으로 전년 수준인 8900만대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중국 정부의 가전 보조금 정책으로 수요가 늘고 보급형 LED TV가 출시되면 수요가 늘것”이라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실적은 매출 27조5973억, 영업이익 1742억원, 내년 실적은 매출 29조5567억원에 영업이익 4284억원으로 추정된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