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만도(060980)가 실적기대감속에 모처럼 외국인 투자세까지 겹치며 상승중이다.
2일 오전 9시12분 현재 만도는 전 거래일보다 1.18% 오른 17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맥쿼리와 HMC투자증권을 통한 매수세가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GM 등 기존 주요 고객으로의 매출추이가 견고한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한 1조3481억원이 될 것"이라며 "매출처 다변화로 인한 외형 급증속에 전장부품 비중은 올해 29%까지 증가하고 신규수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감가상각비도 내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전망이어서 영업이익률의 우상향 추세는 구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희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실적 눈높이와 관심도가 충분히 낮아져 내년 이후 수익성 개선을 염두에 둔 중장기적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