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광학필름·나노소재 전문기업
상보(027580)는 150억원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융합원천 기술개발 사업인 'SUS 유연기판 염료감응 태양전지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상보는 올해부터 5차년도에 걸쳐 총 사업비 150억원 중 113억원을 정부출연으로 지원받게 된다.
개발과제는 플렉시블 염료감응 태양전지 관련 고효율, 저가격의 가격경쟁력을 갖춘 핵심소재·공정기술 개발은 물론 장비 국산화율 60%이상의 10메가와트(MW)급 양산라인 구축완료 등이다.
개발에는 상보의 주관하에
현대하이스코(010520), 이앤비코리아, 오영산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상명대학교 등 8개 기관이 산학연 협력 형태로 참여한다.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는 "국책과제 주관기업 선정으로 나노소재 관련 R&D 성과가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게 됐다"며 "1MW급 파일롯 라인 구축을 시작으로 고효율의 플렉시블 염료감응 태양전지 조기 상용화를 달성해 세계최고 수준의 소재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