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이스타항공이 한류스타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 대만 TICC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한류스타 송중기 아시아 투어 팬 미팅에 참여해 대만 고객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송중기 팬 미팅 장을 찾은 대만 고객들에게 취항노선을 설명하고 로고부채와 항공기 캐릭터 풍선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현지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이스타항공의 이 같은 한류 마케팅은 지난 5월1일 취항한 김포~쑹산 노선에 대해 대만 등 해외 이용객을 더 많이 확보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실제 이날 이스타항공은 현지인들에게 "김포~쑹산 노선은 대만 도심 한가운데 쑹산공항과 서울 도심 한가운데 김포공항을 연결한 노선으로 빠르고 편한 항공여행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 일본과 대만 고객이 많은 점을 감안해 향후 지속적인 한류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현재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 대만 쑹산, 말레이시아, 방콕 등 다양한 국제노선을 운영 중이며, 7월 초부터 중국내 12개 노선의 부정기 전세 편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