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년도 7503억원 수준의 예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4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동계올림픽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법과 조직을 완비하는 등 평창 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도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예산 요구는 올림픽경기장 시설건립, 도로건설 등 총 11개 사업 7503억원 수준이다.
빙상 종목 등 경기장과 선수촌 등 올림픽 시설계획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며, 도로·철도 등 간선 교통망과 접근도로 등 인프라 계획을 수립해 건설하고 있다.
올림픽 시설(4245억원)과 인프라 구축(8조6707억원)을 위해 올해까지 결정된 총 사업비는 9조952억원이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종목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설상 종목 전용훈련시설 운영(20억원) ▲전지훈련 확대 및 유소년 훈련 지원(53억원) ▲태능 국제스케이트장 개선 및 보조링크 추가(99억원) 등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