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25일 건설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으로 등록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전했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은 건설현장에서 일용근로자를 채용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실시하던 교육을 지난달 1일부터는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일부터 100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 우선 적용되며, 순차적으로 확대돼 오는 2014년 12월1일부터는 전 건설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대상은 건설현장에 신규로 채용된 건설 일용근로자로 안전의식 제고,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위험요인과 건강관리 등 총 4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교육신청의 편리성을 제고해 매주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며 "건설업체 교육수요 애로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건설현장의 재해예방과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건설협회 건설인재센터 홈페이지나 경영지원센터(02-3485-84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