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4일 중국 증시는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15포인트(0.19%) 오른 2233.34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증시는 전날 지준율 인하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나타난 탓에 가까스로 강보합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비슷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4대 은행의 신규대출이 예상치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지만 은행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상은행, 초상은행, 중국은행이 각각 0.51%, 0.28%, 0.36% 오르고 있다.
전일 국제유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해양석유공정(-0.33%), 중국석유화학(0.32%) 등 정유주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강서구리(1.05%), 유주석탄채광(1.76%), 보산철강(0.23%) 등 원자재 관련주는 강세다.
반면 중원항운(-0.49%), 중국선박개발(-0.59%) 등 해운주는 부진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