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9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5.26포인트(0.24%) 내린 2190.58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2200선 아래로 내려앉으며 상반기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중국 증시는 이날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달 1일 발표될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악화될 것이란 전망에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과 일본의 저조한 경제지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회의론 등 대외 요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노펙(-0.32%), 시누크(-0.13%), 강서구리(-0.09%) 등 원자재 관련주가 약세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자동차(0.14%), 강회자동차(0.37%), 동풍자동차(-0.96%) 등 자동차주는 혼조다.
공상은행(0.26%), 초상은행(0.18%), 건설은행(0.24%) 등 은행주는 반등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