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남식 교수와 함께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사지침서 '약이 되는 고혈압 밥상-최고의 고혈압 식사 가이드'를 출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50여 종의 레시피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시행 2주일 후부터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입증된 'DASH 식사요법'을 바탕으로 '세 가지'를 줄이고(소금, 칼로리,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 '한 가지'를 늘리는(채소, 과일, 통곡식 섭취비율) 고혈압 식단의 4대 원칙을 레시피로 구현해 고혈압에 효과적인 식습관 가이드를 제시한다.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식사요법'이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식사요법의 준말이다.
김형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은 "많은 환자들이 고혈압 밥상은 싱겁고 맛이 없다고 생각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보다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하면서도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2009년부터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암 식단가이드(2009)',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2010)', '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2011)' 등 건강전문서적을 꾸준히 발행해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단체급식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프리미엄 건강메뉴개념을 구체화시켜 '500칼로리 다이어트(2012)'를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