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이 감소해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보수적 충당금 적립으로 자산건전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도 유지했다.
김 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충당금 전입 증가에 따라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4.7% 감소한 436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 이같은 보수적 충당금 적립으로 향후 충당금 부담이 완화돼 3분기 순이익은 5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산건전성 개선을 감안하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높을 것"이라며 "경기 개선시 은행 업종 내 자산건전성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점에서 주가상승도 가장 클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