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자회사 리스크 축소속 하반기 기대-현대證

입력 : 2012-07-06 오전 8:28:0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6일 한솔제지(004150)에 대해 견조한 실적속 자회사인 한솔개발 리스크 축소에 따른 상승세를 전망하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태윤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한솔제지는 시장대비 약 10% 초과상승하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원재료인 펄프가격이 4주 전부터 하락 전환됐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태 연구원은 "자회사 한솔개발의 골프 회원권 신규 분양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고 일부 토지매각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실적전망에 대해 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에버랜드 주식 매각 이익 120억원을 포함해 전년대비 51% 늘어난 4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비수기인 3분기에 판매량 감소 등이 우려되지만 하반기 펄프 가격 안정화속에 4분기에는 낮아진 원재료 가격이 반영돼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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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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