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030200)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DS가 직원들의 숨은 역량을 발굴하고, 재미있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 서초사옥 본사 교육센터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솔루션페어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TDS는 이번 행사가 'Fun & Challenge'라는 슬로건 아래, 일과시간의 20%를 업무개선이나, 솔루션개발 등의 창의적인 활동에 투자하도록 해 그 결과를 자랑하게 하고, 직원들이 직접 평가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가 오픈 소스 및 가상화, 모바일 서비스, 솔루션 개발, 프로세스 개선, 장애 예방 등 5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 총 30개의 과제가 본선에 올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양희천 KTDS 대표는 "IT 전문가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솔루션페어를 계기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DS는 5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오픈 소스 및 가상화 분야에서 '멀티서비스 실행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임은혁 과장 외 4명이 주제별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고경영자(CEO)부터 신입사원에 이르는 모든 임직원이 '재미있(it)는 세상은 도전 속에 있(it)다', '당신이 있(it)기에 내가 있(it)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KTDS는 다음 행사부터 고객과 협력사 등 외부인들도 행사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