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외국인·기관 매도 확대..1860선 초반(12:16)

입력 : 2012-07-06 오후 12:25:1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각국의 금리인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1860선을 가까스로 지키고 있다.
  
6일 오후 12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38포인트(0.77%) 내린 1861.11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83억원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 512억원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72억원 매수, 비차익 199억원 매도 등 총 7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수다. 종이·목재(1.39%), 의약품(0.35%), 음식료품(0.38%)만 강세고 전 업종이 내림세를 타고 있다. 전기가스(-1.62%), 전기·전자(-1.27%), 섬유·의복(0.98%), 운수창고(-1.00%)순으로 밀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에 힘입어 종이·목재가 강세다. 모나리자(012690)가 보건복지부의 치매와 보육 분야 특화 분야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6.96% 상승 중이고, 동일제지(019300), 태림포장(011280)도 4% 넘게 오르고 있다.
  
정부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정상비약 품목을 확정함에 따라 관련 제약주가 오름세를 타고있다. 녹십자(006280), 명문제약(017180)이 강세다. 보건복지부는 전일 오는 11월부터 편의점 등 약국외에서 판매될 안전상비의약품 13개 품목을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2분기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다 현재 주춤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69%, 삼성전기(009150)가 1.95% 밀리고 있다. 반면, 대덕GDS(004130), 네패스(033640), 이녹스(088390)가 소폭 강세다.
 
삼성카드(02978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3.02%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1.68%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3%) 오른 497.52를 기록 중이다.
 
오는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소식에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관련주가 고공행진 중이다.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iMBC(052220), 비트컴퓨터(032850), EG(037370)가 7~14% 급등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5원 오른 11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서승희 기자
서승희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