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각국의 금리인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1860선을 가까스로 지키고 있다.
6일 오후 12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38포인트(0.77%) 내린 1861.11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83억원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 512억원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72억원 매수, 비차익 199억원 매도 등 총 7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수다. 종이·목재(1.39%), 의약품(0.35%), 음식료품(0.38%)만 강세고 전 업종이 내림세를 타고 있다. 전기가스(-1.62%), 전기·전자(-1.27%), 섬유·의복(0.98%), 운수창고(-1.00%)순으로 밀리고 있다.
정부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정상비약 품목을 확정함에 따라 관련 제약주가 오름세를 타고있다.
녹십자(006280),
명문제약(017180)이 강세다. 보건복지부는 전일 오는 11월부터 편의점 등 약국외에서 판매될 안전상비의약품 13개 품목을 선정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3%) 오른 497.52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5원 오른 11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