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한국-캄보디아 트윈 프로젝트 지원 협정식'을 갖고 캄보디아에 당뇨병센터 건립과 의료진 교육을 위한 기금 3억원을 대한당뇨병학회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는 생활환경의 변화로 당뇨병이 심각한 국가적 질병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당뇨병 전문의료진 부재와 공중보건 시스템의 부족 등으로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캄보디아 국립 코사맥 병원과 대한당뇨병학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로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의료 봉사를 시작했다.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왼쪽)와 차봉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오른쪽)이 6일 지원협정식에서 협정문을 교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