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KB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금 등 다양한 ETF에 분할매수를 통해 분산투자하는 ‘KB자산배분ETF분할매수 펀드’를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을 통해 오는 13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설정 초기 자산의 40%를 주식, 채권, 금 관련 ETF(6:2:2 비율)에 투자하고 매월 10%씩 6개월 동안 추가로 분할 매수한다. 매월 분할매수 시점에 KOSPI지수가 일정 수준 아래면 주식ETF 대신 레버리지ETF에 투자해 주식 저가 매수효과를 확대한다.
또한 분할매수가 완료된 이후에는 주식, 채권, 금의 비율을 6:2:2로 매월 초 재조정하며 수익률이 5%를 넘어서는 시점에서는 레버리지 ETF를 매도하여 주식 ETF로 전환한다.
문경석 K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본부장은 “위험자산 성격인 주식과 안전자산 성격인 채권•금에 대한 자산배분, 분할매수를 통한 투자 시점의 분산, 레버리지 ETF를 활용한 주식의 저가매수 효과 확대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위험을 관리하면서 투자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