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오는 8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1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85명이 신규로 가입,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7.1%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작년 동기보다 78% 이상 늘었다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 6월 주택연금의 실적은 385건, 보증공급액 규모는 전년대비 43.2% 증가한 4945억원이었다.
전달 보다는 가입건수가 19.6%, 보증공급액은 14.0% 각각 늘었다.
이로써 올 상반기 총 2379건이 신규로 취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1% 증가한 규모다.
하루 평균 가입도 지난해 11건에서 올해 19.3건으로 늘어나 이 같은 추세라면 8월중에는 총 가입건수 1만건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HF 관계자는 "일시인출한도 확대 등 제도개선 노력과 연금 필요성 증대로 주택연금 가입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3년 주택연금 신규가입 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