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농협·씨티·외환·스탠다드차터드(SC)·전북은행,수협중앙회에서도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11일 은행회관에서 농협, 수협, 씨티, 외환, SC, 전북은행과 u-보금자리론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u-보금자리론 취급기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기업·국민·신한·우리은행 등 11개 금융기관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u-보금자리론의 취급기관이 17개로 확대된 것이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수협중앙회, 외환·전북은행은 6월 11일부터, 농협·SC은행은 6월 25일부터, 씨티은행은 7월 30일부터 ‘u-보금자리론’을 취급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취급기관이 확대되면서 고객들이 주거래 은행을 변경하지 않고도 ‘u-보금자리론’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보금자리론’은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 및 상담이 가능한 상품으로 연소득 5000만원 이하 10년 만기 상품의 경우 연 4.2%의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2010년 6월 출시 이후 13만6000여명(약 14조5000억원)의 고객이 이용했다.
‘u-보금자리론’을 이용하고자 원하는 고객은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