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전자(005930)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갤럭시존에서 '갤럭시S3 런칭 페스타'를 열고 갤럭시S3 LTE 가입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펼쳤다.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갤럭시S3 LTE 개통과 퀴즈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코엑스 갤럭시존에서 갤럭시S3 LTE를 개통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증정했다.
1등에게는 갤럭시S3 LTE 액세서리 패키지와 에버랜드 티켓 등이 제공됐고, 2등부터 100명에게 차등적으로 경품이 제공됐다.
갤럭시존에서 첫번째로 갤럭시S3 LTE를 개통한 고객은 26세 대학생 이유건 씨였다.
이유건 씨는 "갤럭시S를 사용했었는데 약정기간이 끝나 갤럭시S3 LTE로 바꾸게 됐다"며 "램 용량이 2GB(기가바이트)로 늘어나 작동이 빠르고, 스마트 스테이 등 기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퀴즈를 맞춘 고객 120여명에게 오는 14일 펼쳐지는 올림픽 대표팀과 뉴질랜드 간의 축구 평가전 티켓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원래 오전 9시로 예정됐던 이날 행사가 오전 10시30분으로 미뤄지며 진행 상의 불편을 끼쳐 아침 일찍 와서 줄 서 있던 고객들이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갤럭시존 관계자는 "행사 시작이 다소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물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즉시 대처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통 및 퀴즈 이벤트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는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 하는 율동 따라하기와 갤럭시S3 콘텐츠 사용법 배우기, 사인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