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 10월까지 서산 신공장 이전 완료

입력 : 2012-07-10 오후 2:37:5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포메탈(119500)은 오는 10월까지 서산 공장 이전을 마무리하고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수출증대에 나서기로 했다. 
 
포메탈은 10일 경기도 안산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이전에 따른 소재지 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세원 대표이사는 주총에서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공장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부터 서산 신공장으로의 이전을 준비해 온 포메탈은 현재 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신규 설비 도입과 기존 설비 이전 등의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포메탈 관계자는 "서산공장 이전으로 10톤과 6톤 급 대형 해머 2라인과 중공단조용 프레스 2라인, 대형 1600톤 소재절단기, 열처리 설비 등이 추가돼 비용절감과 고부가가치 제품 구성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중소형 단조제품에 다소 한정됐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다양한 크기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고, 중공단조 관련 생산능력도 60%이상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포메탈 안산공장의 생산능력은 3만2000톤 수준이며, 서산공장 이전이 마무리되고 운영이 정상화되는 내년에는 생산능력이 4만8000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측은 "증설효과로 내년부터는 매월 22억원, 연간 25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공정 효율화 작업을 통해 2014년까지 생산능력을 약 5만7000톤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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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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