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프라다 3.0'에 대해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업데이트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11일 LG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프라다 3.0에 대한 ICS 업데이트 메뉴는 없어진 상태로 ICS 업데이트 후 일부 사양이 이전보다 더 떨어지고 간혹 렉(lag)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모바일은 현재 프라다 3.0에 대한 ICS 안정화 최종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조만간 다시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프라다 3.0 사용자들에게서 버그가 일어났지만 대체로 사후지원에 관해 소비자들과의 약속을 지킨 LG전자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약속했던 지난달 30일까지 옵티머스뷰와 옵티머스 LTE, 프라다3.0, 옵티머스 태그 등 4종에 대한 ICS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완료됐으며 ICS 이후 스마트폰 성능도 대체적으로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옵티머스뷰는 ICS 업그레이드를 통해 판매량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ICS 외에도 '지능형 음성인식', '퀵메모' 등의 신기능이 옵티머스뷰에 추가된다.
'지능형 음성인식'은 사용자의 말에 따라 스마트폰이 명령을 실행하고 간단한 대화까지 지원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프라다폰 3.0은 뒷면에 프라다 고유 패턴으로 불리는 천연가죽 무늬의 사피아노(Saffiano) 문양을 적용해 고급화와 디자인 차별화에 주력했다.
또한 모서리각을 강조한 날렵한 디자인과 버튼 최소화로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하고 LG전자 독자 기술 '플로팅 매스'로 전면이 떠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설계해 실제 두께는 8.5mm지만 실제보다 더 얇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