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2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1.63포인트(0.13%) 오른 8862.63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전환 했다. 한국시간 오전 9시13분 현재 10.25포인트(0.12%) 내린 8840.75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시장이 실망감을 표한데다 이날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지수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홀딩스(-1.45%), 미즈호파이낸셜(-0.77%),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0.54%) 등 금융주의 흐름이 부진하게 나타나고 있다.
샤프,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 수출주 역시 1% 넘게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해운업(-1.30%), 건설업(-0.35%), 서비스업(-0.28%) 등이 약세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소프트뱅크(0.64%), NTT도코모(0.37%) , 아스텔라스제약(0.14%) 등은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