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수익성 회복 속도가 빠를 것이라는 증권가 호평이 주가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종근당은 전날보다 250원(1.24%) 오른 2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2분기와 하반기, 연간 실적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4290억원에서 4445억원, 발표영업이익은 446억원에서 501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실적 전망은 탄탄한 영업력으로 제네릭 제품의 매출이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고혈압, 고지혈증, 면역억제제 등에서 영업력이 두각을 보이면서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