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카드시장..'클럽SK카드'의 무대

페이지 점유율 30% 압도적 1위 차지
출시 2개월 만에 30만매 발급 돌파

입력 : 2012-07-15 오후 2:28:17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신규카드가 쏟아진 올 상반기 하나SK '클럽SK카드'가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상반기 출시된 신규카드를 대상으로 방문자들의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하나SK카드 클럽SK'가 최고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카드고릴라)
 
이 카드는 상반기 끝자락인 5월에 출시됐음에도 6월에는 상반기 출시 된 신규카드 내 페이지 점유율이 3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지난주 클럽SK카드가 출시 2개월 만에 발급건수 30만매를 돌파했다.
 
주유와 통신비에서의 큰 할인혜택과 더불어 최근이슈가 되고 있는 TV광고에서의 판타스틱 댄스를 통한 친근감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카드고릴라는 분석했다.
 
이 밖에도 신한RPM카드플래티넘#, 현대카드다이렉트(DIRECT), 삼성카드4 등이 상반기 인기신규카드 상위권을 차지했다.
 
최근 출시된 외환2X카드 시리즈도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올상반기에는 카드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오히려 카드사별로 다양한 형태의신규카드를 선보여 소비자들이 카드를 고르는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면서 "하반기에도 카드사들의 비용절감이 예상되는 가운데 복잡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보다는 보다 혜택을 단순화한 쉬운 카드들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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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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