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16일
한일이화(007860)에 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본사 매출액은 2061억원6000만원, 영업이익은 106억5000만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18.1%, 30.6%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CKD수출은 작년대비 47%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상품매출 마진 역시 0.5% 포인트 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연결매출액은 본사가 20% 가까이 증가하고 연간 4000억~5000억원 규모의 신창전기를 인수한 데 힘입어 처음으로 2조원(2011년 1조3728억원)에 달한 것"이라며 "연결 외형이 2조원을 웃도는데 시가총액은 3500억원에 불과해 주가매출액비율(PSR)은 0.175배로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최근 매출처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터키공장에서 포드로, 인도공장에서 닛산과 다임러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슬로박공장에서 VW로 납품을 개시한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