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10년내 싱가포르,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해 스무디킹을 글로벌 넘버원 음료브랜드로 키워내겠습니다."
스무디즈코리아 김성완 대표는 13, 14일 양일간 진행된 '2012 스무디킹 프랜차이즈 컨퍼런스'에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성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스무디 불모지였던 한국시장에서 10년만에 140개 매장 오픈, 연매출 650억원을 바라보는 스무디즈코리아를 일궈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스무디 비즈니스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스무디즈코리아가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 과일음료 비즈니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역설하며 "미국 내 안테나숍 직영점 오픈을 통해 미국 시장을 확대하고, 가맹점주들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상생 비즈니스에 주안점을 둘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40년간 스무디킹을 이끌어 온 스무디킹의 창업자 스티브 쿠노(Steve Kuhnau) 회장이 스무디킹의 새 오너이자 글로벌 CEO인 김성완 대표에게 경영권을 넘기며, 스무디킹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후방에서의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