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교보증권은 18일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부진한 실적과 분양 시황이 부담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10.5% 감소한 8328억원, 52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아파트 현장 감소, 미분양 판매 부진 등에 따라 하반기 분양 계획 달성도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이 급증하고는 있지만 올해 실적 개선을 견인하기는 어렵다"며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2%, 40.2% 감소한 3조4000억원, 240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