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19일
KT&G(033780)에 대해 탄탄한 하방경직성을 갖춘 대안주로 적합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기창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조54억원(YoY,+11.9%), 2869억원(+1.9%), 2105억원(-2.2%)"로 "담배사업 영업이익은 내수 시장점유율(M/S) 상승과 수출 순매출단가 상승으로 작년대비 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홍삼 영업이익은 내수 매출정체와 수출급감, 원재료 매입부담 증가로 작년대비 33%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이 4.1%로 경기 불황기와 곡물가격 변동성 확대 관련 대안주로써 투자접근은 유효하다"며 "다만 강력한 주가 촉매가 부재하는 점에서 성장기반 확보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향후 관전 포인트로 내수 M/S 흐름, 홍삼 수출 회복속도, 한방화장품의 효과적인 브랜드 구축 작업 진행 여부"라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