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교보증권은 20일
옵트론텍(082210)에 대해 2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옵트론텍은 2분기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기존 추정치를 뛰어넘는 실적임을 물론 창사이래 최대 분기실적으로 갤럭시S3에 블루필터를 공급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액 31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하며 연이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마저도 기존의 추정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갤럭시S3 소요 블루필터 공급대수가 추정치인 2500만개를 넘어서는 30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부터 2~3군데의 글로벌 수위 신규거래선에 옵트론텍의 블루필터 납품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분기 출시되는 삼성전자 후속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이 회사의 블루필터가 탑재될 것이 확실시 된다"며 "7월 중순부터 신탄진 블루필터 전용라인이 가동되면서 기존 R필터 출하 감소폭이 최소화되며 블루필터 공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