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2015년엔 항공기 194대 보유

오는 2015년 발효 아세안 한공운송자유화 대비 항공기 확대 계획

입력 : 2012-07-20 오후 4:06:37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오는 2015년까지 자사 항공기를 2배가량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10개국이 가입돼 오는 2015년 발효되는 아세안 항공운송자유화에 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20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 따르면 항공기 확장 계획에 따라 현재 98대에서 2015년에는 194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에어버스 A320 25대를 주문 완료하는 등 매년 신형 항공기 구입을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의 'Bombardier Aerospace 항공사'로부터 100명이 탑승 가능한 항공기 5대를 구입했다.
 
데와 라이 한국지점장은 "오픈스카이 정책에 대비하고 승객들을 새로운 비행기로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항공기 구입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1949년 첫 운항 이후 한국에는 1989년 10월 첫 취항을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 19개국, 자국 내 32개 도시를 잇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내입국서비스인 IOB를 통해 기내에서 모든 입국 수속이 종료돼 도착 후, 비자발급, 여권 확인 등 별도 입국 수속 절차 없이 곧바로 입국하는 서비스를 세계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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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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