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최근 과도한 하락은 루머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의 결과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이익 급증이 전망되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기대하던 '블레이드 앤 소울'이 상용화됐지만 오히려 주가는 지금까지 20.7%까지 급락했다"며 "블레이드 앤 소울 흥행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1000명 인력 구조 조정설, 넥슨 인수 관련한 선호도가 급격히 낮아질 가능성(De-rating)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이같은 루머들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는 점에서 최근의 주가 부진은 과도한 측면이 강하다"며 "2분기에는 예상대로 실적 부진을 보이겠지만 하반기로 갈 수록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