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수주와 실적 등의 부진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주 부진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 비조선부문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빠른 실적 개선은 어려우나 유가 급락이 멈추면서 하반기 오일뱅크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매크로 악화에 따른 눌림기간이 장기화되지 않으려면 수주 확대를 통한 매출성장이 가장 시급하다"며 "플랜트와 해양 수주가 가시화되면 저점을 통과해 긍정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