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스페인 지방정부의 자금 지원 요청소식에 유럽 위기가 부각되면서 조선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현대중공업은 2.65% 하락한 21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어 52주 신저가를 갱신 중이다.
조선사들은 유럽 은행의 대출 비중이 높고 유럽에 대형 선주가 많아, 유럽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지난 주말 외신을 통해 스페인 지방정부가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유럽 재정 위기에 대한 공포감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