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미국의 저명한 소비자기관 JD Power가 올해 가전제품 평가에서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에 최고점을 부여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 냉장고는 807점, 세탁기는 824점, 건조기는 822점을 획득해 각 제품별 시장평균 점수보다 40~50점을 상회하는 큰 점수차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 연속 1위였던 삼성전자 냉장고는 지난해 2위로 한 단계 추락했다가 올해 다시 1위로 복귀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유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삼성전자 세탁기는 목조 건물이 많은 미국의 환경에 적합한 저진동 기술적용 등 소비자 사용성을 높임과 동시에 제품의 신뢰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건조기는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사용 편의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5년 연속 1위를 달성함으로써 세탁과 건조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가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최근 발표한 지펠 T9000과 같이 지역별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출시해 고객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미국의 저명한 소비자기관 JD Power의 2012년 가전 평가에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1위 평가를 받은 제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