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1일에 시행된 제1회 건설원가관리사(초급) 자격시험 합격자 55명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144명이 접수하고 112명이 응시했다. 이 중 합격자는 55명으로 합격률은 49.1%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협회 건설원가관리사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자의 합격률은 56%로 집계됐다. 협회는 교육과정 비수료자 합격률보다 2배 높은 것으로 교육과정 수료의 효과가 높았다고 전했다.
수석 합격은 전과목 평균 89.1점을 획득한 이능수씨(삼성에버랜드(주))가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윤남동(29세)씨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합격한 건설원가관리사는 건설 공사비 산정·분석에 전문가로서 건설사, 견적·적산분야 등에 취업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원가관리사 자격시험 준비와 전문적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9월 부터 '건설원가관리사' 전문과정이 개설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및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건설협회 건설인재센터 홈페이지(http://edu.cak.or.kr)를 참조하거나 경영지원센터(02-3485-83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