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오는 2013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부문 매출 부진과 쿠웨이트 파이프라인 공사에 대한 손실이 원가에 반영되면서 플랜트 원가율이 상승했으며 4대강 과징금 220억원이 반영됐다"며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을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영종도 사업장 등 미분양주택으로 인한 손실 처리 비용과 UAE 보르쥬 현장에서의 원가율 상승 등 예측 가능한 모든 손실에 대한 처리가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2013년 실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