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060980)가 노사분규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로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11시13분 현재 만도는 전거래일대비 0.62%(1000원) 하락한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만도에 대해 실적은 양호하지만 당분간 노조문제가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노조 문제가 장기화되지만 않는다면 하반기 계획 물량 소화는 가능하지만 노조에 대한 사측의 강력대응으로 불확실성이 커서 주가는 당분간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도 만도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4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만도는 노조 집행부가 모두 사퇴함에 따라 6일 새 노조집행부를 구성하고 사측과 교섭에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