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31일
LS산전(010120)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6039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15.8%, 56.9%로 시장컨센서스와 유사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기존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기기 및 전력 시스템, 자동화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며 지난해 수주한 이라크 변전소 프로젝트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흑자 전환한 것이 양호한 실적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대규모 교통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들과 신사업부문 성장으로 인해 올해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주잔고는 6월말 기준으로 약 1조120억원이며 전력 및 자동화 시스템부분이 약 6000억원으로 역사적으로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