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출연: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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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산업활동동향은 설비투자와 건설기성 등 투자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당히 많이 부진했습니다.
통계청이 방금전 발표한 6월 및 2분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기계류에서 감소해 전달보다 6.3%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6% 줄었습니다.
국내기계수주는 운수업 등에서 발주가 감소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5% 감소했고요.
건설기성은 건축공사 부진으로 전월대비로는 3.3% 감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6.5%나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건설수주는 신규주택, 철도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했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등은 감소하고,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등이 증가해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감소해 전달보다 0.3%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1%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4%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6%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5% 줄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6% 늘었습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와 비내구재에서 줄어 전달보다 0.5%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역시나 비내구재가 늘어 0.6% 증가했습니다.